FashionZin :: 스폰과 크로우, 헬보이를 잇는 새로운 어둠의 영웅의 등장?


지옥에서 막 부활한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새로운 영웅의 모습일까요?

흡사 스폰이나, 헬보이를 연상케 하는 분장과 
어둠의 포스가 흘러내리는 이 사나이의 모습.

놀랍게도 이 장면은
존갈리아노의 패션쇼 런웨이의 한장면입니다.
(런웨이란? 디자이너의 새로운 의상발표를 위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워킹하는 길을 말합니다)

물론 왼쪽 사나이 또한 모델이구요.
고딕패션의 대표적인물인 존 갈리아노는
이전 고딕패션에서 언급해드렸던것과 같이
어둠의 포스를 잘 나타내는 디자이너입니다.

제가 언급해드리니
이제야 옷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고딕패션이라면 무조건 검은색 옷과 고풍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면, (예: 알렉산더맥퀸)
존갈리아노는 고쓰족의 뿌리를 강조한 디자인을
여러차례 보여주었습니다.
야만적이면서, 어둠의 느낌을 잘살린 디자인들이죠.

존갈리아노의 더 쇼킹한 패션쇼 사진을 소개해드리죠.
일명 고문 꾸띄르라는 패션쇼에서 소개된 사진들입니다.

패션쇼는 이제 정형화된 모델들이 싱그럽게 미소지으며 캣워킹하는 공간을 넘어서, 
디자이너의 가치관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 약한 분이 존갈리아노의 패션쇼를 보고 있다보면, 공포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까지 가질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옷보다 다른곳에 시선이 가는 단점이 있지만,  프레스들과 관객의 엄청난 집중도를 가져왔습니다.

존 갈리아노의 몇몇 런웨이 컷을 잠시 감상하시죠.



고딕패션, 일면 고쓰족 스타일이라는 하위문화를 하나의 메이저 패션으로 자리를 잡게하는 돌풍의 한가운데에는 존 갈리아노가 있습니다.   물론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재창조된 작품으로, 일반적인 고딕패션과는 차이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가 추구하는건 고딕패션이 맞습니다.
이에 반하여 알렉산더 맥퀸은 좀더 고딕패션의 정형적인 모습을 많이 다루긴 하지만요.
(이전포스팅에 있습니다.)

-출처: 패션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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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wROCKET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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