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Zin :: 아이폰 출시 대환영. 이제는 국내 이통사들의 반성이 필요하다.


간만에 즐거운 소식입니다.
방통위의 허가가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이제 어떤식으로 모 기업들이 태클을 걸지만 남아있군요.
부디 끝까지 잘 해결되어 국내에 무사히 상륙했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쇄국정책을 써가며
일부러 무선랜 기능을 배제하고 데이터요금으로 꼬박 꼬박 벌어들이던 이익들이
이젠 범국민적 질타를 받게 되었군요.

왜 mp3를 핸드폰에 맞춰 데이터를 변환시켜 넣어야되나요?
컴퓨터 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무조건 데이터통신에 접속해서 다운을 받습니다.
그나마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도 각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변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드라이버를 찾아 깔아야 되고..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놨습니다.

난 단지 버튼만 잘못 눌렀을뿐인데.  데이터요금이 100원단위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죠.
이게 바로 철저한 대기업들의 마케팅과 쇄국정책으로 인한 자국매출 증진의 일환이라는걸 알고 있는지..


자동차만도 그렇습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을 비교하면 바로 정답이 나오죠.

기업들의 "자국민은 봉이다" 정신은 이제 사라질때가 됬습니다.


솔직히 이동통신사의 쇄국정책을 깨뜨린게 외국기업이라는게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특히 애플은 파트너사의 등골을 뽑아먹기로 유명한 기업이죠.

애플의 압력으로 KT에서는 보조금 지급으로 90만원대 아이폰을 20만원대 소비자가격으로 내놓고 
초기버전은 10만원대로 출시한다고 하니, 가격경쟁도 괜찮을것 같네요.

하지만, KT도 돈을 벌어야되니.. 아마 월이용요금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지울지 걱정입니다.

월7만원요금설도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번에 아이폰 출시가 된다면,  이통사의 쇄국정책이 깨지게 되어
소비자에게 좀더 편한 핸드폰 사용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덧.
아이폰 출시되면 SKT도 맞불을 놓을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환경이니 wifi 넣어서 출시하면 그만이죠.
아니면 이전 불만제로인가 소비자고발인가 나왔던 케이블사가 아파트 케이블단자함을 부숴서
케이블티비를 강제로 보게했던것 처럼..   
비슷한 비열한 짓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죠.  너무 시니컬한가요?





 



Posted by vwROCKET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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