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셜댓글의 역풍. 소셜댓글은 개념없는 성인광고의 놀이터.

소셜링크, 소셜웹 등등. SNS를 이용한 여러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 각 신문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소셜댓글.  

소셜댓글이란 소셜웹의 한 분야이면서, 기사하단의 덧글창에서 자신의 SNS에 로그인뒤 글을 올리면
자신의 SNS와 그 해당기사에 댓글처럼 달리는 기능.
주로 신문사에서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11번가까지 소셜댓글을 적용했다.

"기업은 소비자의 익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SNS이기에 순화된 언어와
속된말로 키보드워리어질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생각을 했다. "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우리나라의 악덕광고주들은 새로운 광고방법을 생각하기에 이르니..

 
해당 신문사의 아이디가 없이, 무작위로 생성한 SNS아이디로 맘놓고 광고질을 할수 있게 된것이다!! 
거기에 고맙게도 주민등록번호 인증없이 가입가능한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너무도 고마운 곳!!

기사마다 있는 소셜댓글에 자동으로 글을 올리게 하는 프로그램까지 손수 개발하시어, 
공짜로 신나게 광고를 하고 있다니..

성인광고시장은 항상 앞서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되네요.

소셜댓글을 개발하실때, 네티즌의 반대신고가 일정수준에 도달할때 자동 삭제되는 기능이나.
소셜댓글을 사용하기 위하여, 해당 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로 다시 한번 인증하게 되는 프로세스를 추가한다면,
이런 무분별한 성인광고를 줄일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위에 링크를 건 이미지의 소셜댓글업체는 나름대로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요..
한칸씩 글을 띄어쓰며, 숫자와 번갈아 글을 쓰는 성인광고업자의 글들을 막을수가 없네요.

소셜은 광고를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나누는 공간이죠.
광고를 하는 기업들은 이 기본 네티켓을 좀 지켜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