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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가 기억나신다면,  30대는 충분히 되신 분이실겁니다.
어릴적 AFKN(주한미군방송)에서 "쎄써미 스트릿" 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신기해하던 추억이 있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네 맞습니다. 쿠키몬스터라는 캐릭이죠.
뭐든지 잘 먹고, 너무도 맛있게 먹는 캐릭터입니다.
쿠키몬스터는 쿠키를 제일 좋아하지만,  도넛, 빵,사과,바나나 뿐만 아니라 전화기, 표지판, 냅킨,연필, 타자기 그리고 오토바이와 트럭까지도 먹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미국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쿠키몬스터를 롤모델로 사용했었습니다.
음식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쿠키몬스터처럼 저렇게 가리지 말고 먹으라고 말이죠. 

놈놈놈이 왜 나왔냐고요?
바로 이 쿠키몬스터가 먹음직스럽게 먹을 때 내는 소리가 "AWWWWN NOM NOM NOM" 이였기 때문이죠.

보통 "OM NOM NOM NOM" (옴~ 놈놈놈~) 이라고 많이 사용됩니다.
맛있게 먹는 소리를 이렇게 표현하죠.
필자가 국내영화 놈놈놈이 개봉되었을 당시,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줬더니, 입맛을 다시더군요.  그렇게 맛있냐고 되물으면서 말이죠.

구글링으로 NOM NOM NOM 으로 검색을 해봐도, 귀여운 동물들이 맛있게 입맛을 다시는 동영상이나 사진들만 볼수 있을겁니다.


-출처: 패션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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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막 부활한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새로운 영웅의 모습일까요?

흡사 스폰이나, 헬보이를 연상케 하는 분장과 
어둠의 포스가 흘러내리는 이 사나이의 모습.

놀랍게도 이 장면은
존갈리아노의 패션쇼 런웨이의 한장면입니다.
(런웨이란? 디자이너의 새로운 의상발표를 위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워킹하는 길을 말합니다)

물론 왼쪽 사나이 또한 모델이구요.
고딕패션의 대표적인물인 존 갈리아노는
이전 고딕패션에서 언급해드렸던것과 같이
어둠의 포스를 잘 나타내는 디자이너입니다.

제가 언급해드리니
이제야 옷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고딕패션이라면 무조건 검은색 옷과 고풍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면, (예: 알렉산더맥퀸)
존갈리아노는 고쓰족의 뿌리를 강조한 디자인을
여러차례 보여주었습니다.
야만적이면서, 어둠의 느낌을 잘살린 디자인들이죠.

존갈리아노의 더 쇼킹한 패션쇼 사진을 소개해드리죠.
일명 고문 꾸띄르라는 패션쇼에서 소개된 사진들입니다.

패션쇼는 이제 정형화된 모델들이 싱그럽게 미소지으며 캣워킹하는 공간을 넘어서, 
디자이너의 가치관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 약한 분이 존갈리아노의 패션쇼를 보고 있다보면, 공포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까지 가질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옷보다 다른곳에 시선이 가는 단점이 있지만,  프레스들과 관객의 엄청난 집중도를 가져왔습니다.

존 갈리아노의 몇몇 런웨이 컷을 잠시 감상하시죠.



고딕패션, 일면 고쓰족 스타일이라는 하위문화를 하나의 메이저 패션으로 자리를 잡게하는 돌풍의 한가운데에는 존 갈리아노가 있습니다.   물론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재창조된 작품으로, 일반적인 고딕패션과는 차이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가 추구하는건 고딕패션이 맞습니다.
이에 반하여 알렉산더 맥퀸은 좀더 고딕패션의 정형적인 모습을 많이 다루긴 하지만요.
(이전포스팅에 있습니다.)

-출처: 패션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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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입어서 이모패션이 아닙니다.  ^^
emo패션 (emotional에서 파생된 함축어) - 고딕패션에 영향을 받은 캐쥬얼한 고딕패션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 EMO 패션의 특징
헤어스타일은 주로 한쪽눈을 가리거나 양눈을 가리는 형태로 앞머리를 비스듬히 내리는 머리를 하며,
스트레이트 스타일이나 레이어드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검은색 스키니진과 컨버스화, 빈티지한 티셔츠와 집업후디를 입고 검은색 아이라이너 또는 스모키화장을합니다. 검은색 메니큐어도 필수~




-EMO족은 부끄럼많고, 조용한 느낌을 주는 사람으로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미스테리한 느낌을 받게 만듭니다.

최근에 emo족들이 자해(손에 칼질하기, 담배빵등)를 잘한다고 하여.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My Chemical Romance라는 유명 그룹이 Emo족들의 자해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을 한 노래덕분에 이슈가 되었었죠.

게다가 일본에서 요즘 많이 보이는 EMO족. 우리나라에서도 알게모르게 EMO패션이 퍼지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게 EMO패션인지는 알고 따라하셔야죠~

이 캐릭터가 EMO족의 스타일을 아주 함축적으로 보여주네요. 


 

그렇다고 EMO패션을 폄하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패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면,   남자분들의 경우는 외국에가서 핑크색 상의나 무지게색상의를 입고 다니게 됩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패션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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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쓰족(goths)의 기원은 로마제국당시 동부 게르만족을 말합니다. 상당히 거칠고 전투적인 종족이였다고 하죠.
당시. 로마제국의 서쪽일부를 점령하기도 했으니깐요.
세계사시간에 배운 동고트족, 서고트족 기억나시죠? 이 고트족이 바로 고쓰족을 이야기합니다.
야만스럽고, 거칠고 전투적인 이교도라는 의미의 고쓰를 차용해서 지금의 고쓰족이라는 의미로 발전되게 됩니다.

                                                (고쓰족과 로마병정의 전투장면)


독특한 점은 펑크족이나 히피들과는 다르게 고쓰족은 사회운동이나,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나", 개인만을 강조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그들은 항상 이야기합니다.
"내 안에 어둠이 있다" 라고요.
죽음과 어둠에 대한 일종의 내성을 갖고 있는 부류라고 할까요?
일부 고쓰족들은 자신의 방을 관처럼 꾸미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드라큐라 백작처럼 말이죠.

고쓰족스타일, 소위 고딕패션으로 불리는 패션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해보죠.
안녕프란체스카라는 드라마 기억나시죠?  고딕패션이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고딕패션은 펑크패션과는 달리 아주 정형화가 되어있습니다. 
진한 검은색으로 염색된 머리, 검은옷이죠. 남성의 경우는 검은색 정장느낌의 차림새,
여성의 경우는 검은색 드레스스타일과 검은색아이라이너, 매니큐어와 립스틱을 활용합니다.
거기에 오컬트 무늬나 해골무늬도 빠질수 없겠죠?

                                                             (정형화된 고딕 패션)


아래 사진은 레이디 아마란쓰라는 이름으로 고딕패션으로 유명하신 아줌마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정형화된 고딕패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검은색을 포기하는 고쓰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죠.
어메이징레이스라는 리얼리티프로그램에서 나온 덕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져버린 고쓰족,
킨트와 빅슨(Kynt & Vyxsin)이 검은색을 포기한 고쓰족입니다. (정확히는 병행한다고 봐야겠죠)
핑크색 커플티등, 정형화된 고딕패션과는 조금 상이한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죠.
그래도 아직까지 고쓰족의 정형화된 고딕패션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어메이징 레이스에 출현해서 유명해진 고쓰족 킨트와 빅슨 커플)



헤비메탈 패션과 가끔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엄연히 패션이 틀립니다.
데쓰메탈과 블랙메탈 뮤지션들이 입는 검은색 트랜치코트와 시체분장(Corpse paint)과 구분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헤비메탈패션은 가죽자켓, 코트, 바이커자켓등이 있죠.  제가 위에 열거한 고딕패션 이미지들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시체분장-Corps painting 과 헤비메탈 패션)

재밌는건 유명디자이너 알렉산더맥퀸(Alexander McQueen)과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가
고쓰의 미학에 심취해 있는 분들이라. 디자인한 옷들을 보면 고쓰의 냄새가 납니다.
특히 존 갈리아노는 최근에는 고쓰족의 야만스러운점까지도 재현하려고 쇼킹한 런웨이를 몇번 보여주셨죠.
(개인적으로 존갈리아노의 런웨이는 비주얼적인 요소가 쇼킹할 정도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알렉산더 맥퀸의 런웨이 장면중 고딕패션)

                                                               (존 갈리아노의 고딕패션 작품)


우리나라에 유행하기는 힘든 패션이지만,  국내에서도 일부 까페를 중심으로 매니아패션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고쓰라는 서브컬쳐(하위문화)가 이제는 서브컬쳐를 탈피하고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심에 알렉산더 맥퀸이나 존갈리아노같은 패션계의 거장이 있으니 가능한일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집 장농에 처박혀있는 검은색 옷이 있다면, 오늘 한번 고딕패션을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패션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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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펑크패션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인가요?

1. 닭머리
2. 피어싱
3. 문신
4. 체인장식

이정도가 일반적일겁니다.


펑크패션의 기원은 1970년대로 거슬러갑니다.
펑크패션은 기존세대(기성세대)에 대한 거친 방항심과 대립심을 모토로 Shocking한 스타일을 추구했죠.
놀랍게도 당시의 펑크패션은 지금도 유명한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유명했었습니다. 
또 신발들은 대체적으로 밀리터리 부츠나 오토바이용 부츠들이였죠. 당시 펑크패션 부츠중에 유명했던 브랜드가 어딘지 아시나요?  닥터마틴(Dr. Martens)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그 당시 펑크패션 부츠로 유명했던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Ramones같은 punk rock 그룹사운드는 punk fashion의 롤모델이자 모든 젊은이들의 스타일 아이콘이였습니다
 (아래사진)


         가죽자켓과 찢어진 바지들과 헤진 티셔츠. 체인 장식..그리고 긴머리
         지금으로 봤을때는 평범한 스타일인데 말이죠.  당시에는 꽤나 어른들이 거슬리게 봤나봅니다.


1960~ 1970년대초반에는 헤어스타일이 독특한 컬러로 염색하는게 전부였지만,
지금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닭머리. 즉 Mohawk 스타일은 198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영국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는 헤비메탈이 음악시장을 좌지우지 하던 시절이죠.
모든 1980년대 펑크스타일은 헤비메탈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헤비미탈 그룹들의 패션을 따라하기 시작한거죠. 헤비메탈의 모토 또한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심이니깐요.

                          펑크패션스타일중 -  Mohawk 스타일

지금까지 이어지는 펑크스타일은 1980년대의 스타일을 답습하고 있는데요.
더욱 발전된 스타일로. 고쓰족 스타일이라는 신종 패션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고딕패션이라고도 하죠.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펑크 머리스타일은 Liberty Spikes 또는 Mohawk hairstyle로 나뉘는데요.
삐쭉 삐쭉 가시처럼 솓은 스파이크 스타일(Liberty Spikes) 닭머리로 유명한 모히칸족머리(Mohawk)가 있습니다.

 

                     (왼쪽의 여자분은 mohwak+Spikes, 오른쪽의 남자분이 Mohawk style)                                    


펑크스타일중 Mohawk로 데이비드 베컴이 시도한건 아시죠?  위사진 베컴 맞습니다.



                                                          진정한 Liberty Spike 스타일



                                           달콤 살벌한 Mohawk 스타일의 그녀.




                                               자연을 사랑하는 펑크족인가봐요 ^^



펑크패션을 어떻게 해야 되나요?  라는 질문을 포탈에 질문하는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우리가 꼭 이들을 따라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펑크패션의 모토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심" 이라는 거죠

어른들이 지나가다 혀를 쯔쯧 하고 차고 당신을 바라본다면.. 당신은 펑크패션에 성공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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