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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인지라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면 고장이라고 생각했었죠.
알고보니 CPU과열로 인한 Shut down 현상..
보드에서 감지해서 CPU가 과열되면 강제로 컴퓨터를 종료시킨다고 하네요.

덕분에 이리저리 구글링해서 CPU에 서멀구리스를 발라라!  팬을 더 달면 좋다! 에어가이드를 달면 좋다!!
이런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하나씩 시도를 했죠.  서멀구리스도 좋은녀석으로 사서 발라보고.. 팬도 더 달고 온갖 힘을 다 썼는데도...
CPU온도는 평상시에 60도를 넘고.. 
동작중에는 80-90도를 넘나들고 있었더랩니다. 
GPU도 70도가 기본이더군요. >.<

좌절 끝에.. 조금더 구글링을 해보고 네이년 검색을 했더니... 이제야 원인을 알게 됬습니다!!

원인은  바로 "공기 순환"  이었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추가로 설치한 하드디스크가 원인일줄이야!!!

본체 앞의 팬에서 차가운 외부공기를 안쪽으로 유입시켜야 되는데..
중간에 걸친 하드 2개의 온도로 차가운 공기가 덥혀진거죠. >.<
결국 CPU를 식히는데 사용되는 공기가 이미 하드 2개를 스치고 온 뜨거운 공기였다는!!!

사실 짧은 머리로 하드를 식혀주자는 의미로 설치를 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혹시 저처럼 설치하신분 계시다면.. 공기순환.. 꼭 고려하세요!
온도가 팍 낮아질겁니다!!!

(밑의 그림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그림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하드는 하드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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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9일(화요일)  오후 6시 10분.
굉음과 함께 집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2010년 2월 8일(월) 오후 3시경에도 진도 1에서 2사이로 추정되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으나, 
저처럼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고 지나칠 정도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이는 쉬쉬하고 넘어갔죠.

진도3의 지진.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리고 수도권의 지진입니다. 

진도 4~5정도만 되도 건물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재개발등을 목적으로 낡은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의로 방치한 오래된 아파트들은 붕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진도를 표시하는 리히터 척도는 M이고, 진도가 1 오르면 31.6배의 강한 진동을 의미합니다.
즉 진도 4의 지진은 이번의 지진의 31.6배의 강한 진동을 이야기 하는것이기 때문에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충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진도 4 이상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없었느냐? 
그건 아닙니다.  대부분 진원지가 해양이기 때문에 커다란 충격이 없었을 뿐이죠.
놀랍게도 진도 5.2의 지진도 있었습니다.  경북 울진 80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04년 5월 29일에 발생했었죠.
70년대의  진도 5의 홍성지진도 있었지만.. 이건 기억나는 사람도 없을테고..

당시에 울진이 가장 크게 피해를 받았구요. 대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울산에서는 고층아파트가 흔들렸습니다. 서울까지 진동이 왔으니 대단 했죠.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라는 이야기는 이제 소설에나 나올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지가 해역도 아닌 경기도 시흥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됩니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재개발을 목적으로 방치한 낡은 아파트들은 하루 빨리 보수를 해야할것이며.

내진 설계가 안되어있는 고층아파트들은 보강 공사(물론 불가능하겠지만)를 미리미리 준비하여

대참사를 대비 해야할 것입니다.

서울이 진원지인 진도5-6의 지진...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아파트를 선호하며,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가 오밀조밀한 건축구조..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한국지진연구소와 국내 저명 지진연국 학자들의 견해로는
우리나라에 지진이 일어난다면, 서울.  그리고 강남쪽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서울 대지진은 초 읽기 인 셈이죠.

너무 멀리 바라보는게 저의 흠입니다만..
아파트는.. 월세나 전세를 줘버리고 단독주택 단층으로 이사를 심각하게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고베대지진 이후로 내진설계가 필수가 되어버린 일본을 바라보며..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것 보다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대지진이지만.. 최소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활성단층(지진에 취약한곳)이 어디인지 조사조차 되어있지 않는 우리나라..   제발.. 앞일을 내다보는 지혜를 갖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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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도 야구를 무척 좋아하고, 플레이보이즈라는 야구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보이즈라는 팀은 영화계의 스타들만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야구팀이죠.

하지만 왜... 플레이보이즈팀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는 성사되지 않을까요?
장동건의 야구가 브라운관을 타고 나온다면 엄청난 이슈가 될수 있는 사건이기에
천하무적야구단 PD들도 많은 출연 요청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물건너 간거 같군요.

자세한내용은 노컷뉴스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장동건과 임창정의 법정싸움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나보네요.

천하무적 야구단의 팬으로써 개인적인 감정은 접고 순수한 야구로
승부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동건씨 임창정씨 야구로 승부내세요!!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3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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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철수씨는 대인배입니다.
알집이라는 저질 압축파일(parity check만 지워서 내놓은 제품)로 국내사용자들에게
널리 퍼트린 이스트소프트가 해외표준에 어긋나는 alz를 만들더니
이제는 또 독자적인 egg를 만든다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씨가 제대로 교통정리를 해주셨네요.

표준 제대로 지켜서 내놓은 FM 작품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http://www.v3zip.com/main.do


여담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알집은 압축효율이 좋다고 선전했죠.
하지만 parity check를 지웠으니 당연히 용량이 줄어들겠죠...



parity check란?
쉽게 이야기 하면  압축 전에 데이터가 1,2,3,4,5 라고 할경우  다 더하면 15가 되겠죠?
그럼 1,2,3,4,5 를 압축하고 15라는 값을 별도로 저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압축을 풀으면...  나온 값들의 총 합이 15가 안되면 데이터가 깨졌다는 걸 의심 할수 있는거죠.
이 기능을 응용하면...  깨진 데이터도 복구가 가능하답니다.
이 parity check가 삭제된 알집으로 압축한 파일은 손상을 입었을 경우 결국 복구확률이 극히 낮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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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즐거운 소식입니다.
방통위의 허가가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이제 어떤식으로 모 기업들이 태클을 걸지만 남아있군요.
부디 끝까지 잘 해결되어 국내에 무사히 상륙했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쇄국정책을 써가며
일부러 무선랜 기능을 배제하고 데이터요금으로 꼬박 꼬박 벌어들이던 이익들이
이젠 범국민적 질타를 받게 되었군요.

왜 mp3를 핸드폰에 맞춰 데이터를 변환시켜 넣어야되나요?
컴퓨터 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무조건 데이터통신에 접속해서 다운을 받습니다.
그나마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도 각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변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드라이버를 찾아 깔아야 되고..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놨습니다.

난 단지 버튼만 잘못 눌렀을뿐인데.  데이터요금이 100원단위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죠.
이게 바로 철저한 대기업들의 마케팅과 쇄국정책으로 인한 자국매출 증진의 일환이라는걸 알고 있는지..


자동차만도 그렇습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을 비교하면 바로 정답이 나오죠.

기업들의 "자국민은 봉이다" 정신은 이제 사라질때가 됬습니다.


솔직히 이동통신사의 쇄국정책을 깨뜨린게 외국기업이라는게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특히 애플은 파트너사의 등골을 뽑아먹기로 유명한 기업이죠.

애플의 압력으로 KT에서는 보조금 지급으로 90만원대 아이폰을 20만원대 소비자가격으로 내놓고 
초기버전은 10만원대로 출시한다고 하니, 가격경쟁도 괜찮을것 같네요.

하지만, KT도 돈을 벌어야되니.. 아마 월이용요금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지울지 걱정입니다.

월7만원요금설도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이번에 아이폰 출시가 된다면,  이통사의 쇄국정책이 깨지게 되어
소비자에게 좀더 편한 핸드폰 사용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덧.
아이폰 출시되면 SKT도 맞불을 놓을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환경이니 wifi 넣어서 출시하면 그만이죠.
아니면 이전 불만제로인가 소비자고발인가 나왔던 케이블사가 아파트 케이블단자함을 부숴서
케이블티비를 강제로 보게했던것 처럼..   
비슷한 비열한 짓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죠.  너무 시니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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